‘진홍 가슴새의 비밀''

by 관리자 posted Nov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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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셀마 라게를뢰프”여사가 쓴 ‘진홍 가슴새의 비밀’이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잿빛 털을 가진 새를 만드시고 ‘진홍 가슴새’라는 이름을 붙여주셨습니다.

작은 새는 자신의 전신을 물에 비추어 보았지만 몸에는 진홍빛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온통 잿빛 털을 가지고 있는 데, 왜 진홍 가슴새라고 하셨나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네가 참사랑을 베풀게 될 때, 그 이름에 합당한 깃털을 가지게 될 것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에 많은 세월이 흐르고 또 흘렀습니다.

어느 날, 진홍 가슴새가 사는 둥지언덕에 십자가가 세워지고 한 사람이 못 박혀 매달렸습니다.

작은 새는 마치 자기의 가슴에 못이 박히는 것 같은 아픔을 느끼며 동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을 위해서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십자가 위를 맴돌며 날았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을 보니까 머리에 가시관이 씌워져 있는 데, 가시마다 붉은 피가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작은 새는 조그만 부리로 머리의 가시를 하나하나 뽑기 시작했습니다.

가시가 뽑힐 때마다 피가 솟아 나와서 작은 새의 가슴을 붉게 물들었습니다.

작은 새는 피투성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가슴에 묻은 피가 아무리 씻어도 지워지지가 않았습니다.

목덜미와 가슴에 붉은 핏자국이 남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한 것은, 그 후에 태어난 새끼들이 목덜미와 가슴에 선명한 진홍 털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의 머리에서 가시를 뽑다가 가슴에 물들은 붉은 피가 작은 새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십자가에 흘리신 예수님의 피가 작은 새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는 작은 새의 운명만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는 인간의 운명도 바꾸게 됩니다.

죄인을 의인으로, 불행한 사람을 행복한 사람으로, 지옥 갈 사람을 천국 갈 사람으로, 마귀의 종노릇하던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운명을 바꾸게 됩니다.

이제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로 죄 씻음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여러분!

지난주에 초대한 가족, 태신자, 이웃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속에서 사는 복이 넘치도록 진홍 가슴새처럼 참사랑을 베풀 수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