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카펫
카펫을 짜 올라가다가 실수로
미리 정해놓은 문양과 다른 빛깔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장인은
잘못 짜인 카펫을 풀어버리지 않고
그 색깔이 전체 문양과 다시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찾아본다고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카펫은
창조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살아나고
독특한 예술적인 가치 때문에
더 많은 찬사를 받는다.
-우애령의 『사랑활용법』중에서-
실수나 잘못이 있을 때
좌절하거나 자책하곤 한다.
그러나 그때 낙심하기 보다는
있을 수 있는 일이 일어났다고
긍정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잘못 짠 카펫을 버리지 않고
그것을 살려서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질 때 더 가치 있게 되는 것처럼
주님은 우리에게 사랑과 은혜로 다가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