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7 15:54

그리스도인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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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세계에서 가장 좋은 향수는 발칸 산맥의 장미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향수 제조자는 반드시 한밤중에 장미를 땁니다.
밤 12시에 장미를 따기 시작해서 2시간 안에 일을 끝냅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 내에 장미를 따는 데에는 과학적 실험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장미는 한밤중에 가장 향기로운 향을 발산합니다. 태양이 비치는 낮에는 향기의 40퍼센트가 감소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인격과 신앙의 향기는 어느 때 가장 향기롭습니까? 극한 고난의 밤, 절망과 아픔의 밤에 발산되고 만들어집니다.


고난이 닥치면 사람은 우선적으로 자기의 살아온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생각 없는 사람도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신의 태도나 행동 혹은 자신의 성격에 문제가 있거나 자신에게 모순점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은 고난 속에서 인내를 배우게 됩니다.
좌충우돌하던 사람은 다듬어집니다.
칼날 같은 성격의 사람이 둥글둥글해집니다.
참을 줄 아는 지혜가 생깁니다.
자기가 최고인줄 알았던 교만의 껍질이 벗겨지고 남들이 더 위대해 보입니다.
고난을 겪으면서 사람답게 세워지는 것입니다.


결혼 직후에 부부싸움을 자주 하는 부부가 있습니다.
행복하게 잘 살 줄 알았는데 이혼의 위기에 직면합니다.
극복하려고 하지만 한계를 느낍니다. 그 때에 오래 산 부부들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고개가 숙여집니다. 고난을 겪으면 이처럼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참을성이 없던 사람이 참게 되고 인내가 없던 사람이 인내를 기르게 됩니다.

고난을 겪는 동안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되는 것” 입니다.
사람은 고난의 밤이 다가 올 때 아름다운 향내를 낼 수 있는 인격으로 만들어져 갑니다.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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