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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관계의 문제는 어렵습니다. 오늘은 사람 관계의 문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고민해보겠습니다.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면, 그 원인은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상대방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람들 대부분은 나는 괜찮은데, 상대방이 문제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관계의 문제를 만드는 핵심은 나 자신에게 있을 때가 많습니다. 다만, 내가 그것을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특히 낮은 자존감은 열등감, 비교의식, 경쟁의식, 부정적 자아상, 비판적이고 냉소적인 태도, 오해와 피해의식, 책임전가와 원망으로 나타나게 되고, 이런 모습은 상대방을 피곤하게 만들고, 부딪치게 되고, 쉽게 상처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풍성함을 누리기 못하게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교재에 보면 자존감에 대한 자기 진단 체크 리스트가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자존감이 낮은지,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은 자신이 다른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자기 가치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잘 해낼 수 있다고 믿는 자신감이라는 두 요소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다양한 경험속에서 각자의 자화상과 자존감이 형성됩니다. 문제는 한번 잘못 입력된 자신에 대한 왜곡된 자존감은 좀처럼 고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삶의 거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안에 형성된 부정적 자존감은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대하는 문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레미야의 소명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잘 알고 계시고,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우시겠다고 하시지만, 예레미야는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해 적합하지 않다고 거절합니다. 겸손과 낮은 자존감은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부정적 자존감을 치유하십니다. 하나님이 귀하게 쓰신 사람들은 모두 자신에 대한 부정적 자존감을 치유하신 후에야 쓰임받게 됩니다. 모세가 그랬고, 바울이 그랬고, 예레미야도 그랬습니다.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세상적인 기준으로 보지 말고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라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재물이나, 성공과 성취, 직책, 외모, 인맥과 같은 것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가치는 하나님에 의해 결정됩니다. 십자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세상적인 기준으로 우리가 아이처럼 무능하고 무기력해보여도 하나님은 스스로 아이라고 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2. 낮은 자존감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방해하지 않도록 하라 -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열두 정탐꾼이 있습니다. 똑같은 땅을 정탐하고 돌아왔지만, 해석은 극과 극으로 달랐습니다. 가나안 땅과 그곳에 사는 아낙 자손을 보면서, 그들과 비교하면 자신들은 메뚜기 같다는 메뚜기 자아상을 가진 사람이 열 명이나 되었습니다. 낮은 자존감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그리고 배후에서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차단하고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을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차려주신 밥상에 불과하다고 보았습니다. 영적 거인의 자아상을 가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셨다면 필요한 능력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녀 삼으셨다면 자녀의 권세도 주십니다. 자존감이 회복되면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집니다. 자신의 열등감과 피해의식에서도 벗어나고, 다른 사람도 용납하는 넓은 마음을 갖게 됩니다.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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