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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있었던 UN 총회에서 방탄소년단이 젊은 세대를 대표해서 연설을 했습니다. 지금 젊은 세대를 다양한 기회와 시도가 필요한 시대에 길을 잃게 되었다는 의미로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라 부르는데, 우리는 오히려 변화에 겁먹기보다 웰컴이라 말하며 앞으로 걸어 나가는 웰컴 세대(Welcome Generation)’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변화 앞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것인데, 우리는 Let’s live on(지금을 잘 살아가자)고 외치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중단되고, 포기해야 하는 많은 것들로 당황스럽지만, Let’s live on(지금을 잘 살아가자)을 외치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은 코로나로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변화를 웰컴하며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다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말씀을 붙잡고, 부흥의 불씨를 살리는 것입니다. 지금 이 힘든 시기가 누군가에게는 길을 잃어버린 것처럼 방황하게 만들지만, 누군가에게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시대에 새롭게 역사하시는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유다 역사상 마지막 부흥의 불씨가 되었던 요시야 왕의 이야기입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는 말처럼,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 역사에 만약에라는 가정을 한다는 것이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만약에 요시야의 개혁이 성공하여 부흥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다면, 유다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유다의 역사는 요시야가 죽고 난 후 급격히 기울었고, 걷잡을 수 없는 격랑의 시기를 겪은 후 요시야의 아들과 손자가 오가며 왕위를 이어받다가(요시야-여호아하스-여고야김-여호야긴-시드기야) 결국 시드기야 때에 망하고 맙니다.

우리는 지금이 요시야 시대처럼, 부흥의 마지막 불씨를 가지고 있는 세대라는 절박함과 신중함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 손에 있는 마지막 부흥의 불씨를 살려내느냐, 아니면 꺼져버리는 것을 그냥 지켜보고 있을 것이냐에 우리 신앙과 교회의 앞날이 달려있습니다.

요시야는 8세에 왕위에 올라 31년간 유다를 다스린 왕입니다. 16세에 하나님을 찾고, 20세에 우상을 철폐하는 개혁을 시작하여, 26세에 유다 역사상 가장 철저하고도 대대적인 개혁을 시작했습니다. 성전을 보수하고, 율법 책을 발견하여 말씀 앞에 순종하였습니다.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고 유월절을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우상 숭배자들과 우상, 우상숭배에 관련된 것들을 제거하였습니다. 결국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더라라는 전무후무한 개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시야는 불필요한 애굽과의 전쟁을 일으켜 므깃도 전투에서 전사하고 맙니다. 결국 유다의 마지막 개혁과 부흥의 불씨는 이렇게 꺼져버리고 맙니다. 우리는 지금이 요시야 시대처럼 우리의 손에 부흥의 불씨가 놓여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마지막 부흥의 불씨를 함께 되살리는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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