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고 힘겨운 인생이지만 한번뿐인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든 사람은 찾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도착이 아니라 과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의 도착은 죽음이고 우리는 그 끝을 알지 못합니다. 때문에 삶의 행복은 살아가는 과정 안에 있을 수밖에 없나봅니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며 삶의 과정들은 행복을 찾아내기 위한 탐험의 과정이라고 보여집니다.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줄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서 ‘라이프스타일'을 여행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지난번 여행을 갔을 때 안내하시는 분들에게 다 위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가자면 가자는 대로 가고 음식을 주면 주는 대로 먹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걸어서 시키는대로 몇일 동안 살았습니다. 그런데 ‘위임한 자의 행복’을 그 때 깊게 경험했습니다. 모든 것을 위임하니까, 무엇을 먹을까 어떤 교통편을 타고 갈까 어디로 가야 할까 염려할 것이 없었습니다.‘위임한 자의 행복’이것은 우리 일생의 가장 큰 복입니다.
저는 설교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방송실에 설교원고를 미리 넘겨주어야 주일날 자막처리를 할 수 있어 토요일은 온 집안이 초긴장 상태에 빠집니다. 제가 너무나 예민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예수님을 목자로 삼는 믿음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결단했습니다.‘예수님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설교할 것을 주시면 설교하고, 설교할 것을 주시지 않으시면 설교하지 않는다!’이 결단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결단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믿음 안에서 설교 스트레스가 사라졌습니다. 시시때때로 설교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일어납니다. 그 즉시 저는 믿음을 고백합니다.“예수님, 이번에도 말씀을 주실 줄 믿습니다.”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전할 말씀을 깨닫게 됩니다. 믿음안에서 형성된 '행복한 라이프스타일' 즉 위임자의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