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보석상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보석을 이것저것 살피던 손님이 어떤 보석을 가리키며 이 보석은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데 가격이 왜 이렇게 비쌉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 보석은 '오팔'이라는 보석이었습니다. 보석상 주인은 아무 말 없이 그 보석을 두 손으로 꼬옥 감싸듯 어루만졌습니다. 잠시 후 손을 펴자 그 보석은 무지갯빛으로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보석상 주인은 손님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팔은 사람 손으로 따뜻하게 감싸주면 아름다운 빛을 낸답니다.
우리 주변에도 우리의 따뜻한 손길이 닿을 때 보석이 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보석보다도 더 귀한 사람들을 차가운 마음으로 웅크린 채 스쳐 지나고 있지는 않는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리가 이웃을 그리스도에게로 초대하여 주안에서 하늘나라 보석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가 따뜻한 마음과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갖고 사랑으로 대하면 거기에 기적은 나타나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 구원 받게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