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합시다)- 비를 내려 주시옵소서.
어제 단비(소나기)가 한때 내렸는데 참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북을 하다가 가뭄으로 힘들어 하는 이들의 소식을 듣고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요즘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이 마르고
물이 없으면 물고기가 죽습니다.
풀도 죽고 채소도 죽고 나무도 죽고 가축도 죽고
마침내 사람도 죽습니다.
비가 와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와도 안 되고 너무 적게 와도 안 됩니다.
비가 안 오는 것도 재앙이지만
너무 많이 오는 것도 재앙입니다.
중요한 것은 때에 맞게 와야 합니다.
적당한 때, 적당한 양의 비가 와야 합니다.
이미 죽은 나무에 아무리 많은 물을 부어 봐야
그때는 헛일입니다.
요즘 농민들의 걱정은 지금 비가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비가 와야 올해의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슥 10:1).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하나님이시여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사 도우소서.
논과 밭이 갈라지고 우리의 마음도 갈라지니 도우사
이 땅에 비를 내리시어 매마르고 갈라진 것들이 봉합되게 하소서.
주름진 이마에서 흐르는 땀방울이 이 땅을 적실때 주여 긍휼히 여기사
이른비와 늦은 비를 소낙비 같이 내려 주소서.
맑은 하늘처다보며 한숨짖는 아낙의 소리를 들으사
우리가 심은 농작물들이 살게 하시고 풍작을 주옵소서.
우주만물을 만드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 이 민족을 살려주소서.
이 땅에 평안과 행복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