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역사상 18년만에 찾아온 무더위 와 폭염속에 거의 보름 정도 열대야기 지속되고 있습니다.
모두 많이 힘드시죠?
게다가 새벽기도를 하기엔 살짝 이른; 세시 즈음의 올림픽 경기 응원으로 몸은 더 지치고, 무력해진 몸이 마음을 우울하게까지 하는 같습니다. 곧 시원한 바람이 불겠죠?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금요일부터 기온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여름은 더워야 여름이라고 하지만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리는 지금
빨리 더위가 물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더욱 주일을 기다리듯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는 금요일이 기다려 집니다.
어느 분이 더위를 이기도록 줄거운 상상을 알려주셨는데,
겨울에 입었던 빨간 내복과 수면양말, 털장화, 발토시, 손토시, 갖가지 종류의 모자와 머플러, 장갑으로 무장하며 하루를 지내던 일들을 생각하시면 조금은 시원해지실 거랍니다.ㅎㅎ
이 무더위에 넥타이 곱게 매고 보온확실한^^; 까운을 입은채 설교하다보니
설교강단은 교인들의 열기와 더불어
에어컨 빵빵 틀어도 더위를 필할 수가 없더군요.
이 더위에 아가들 기저귀 가방과 우유병까지 챙겨들고 아이들과 함께 예배드리신 부모님들도 모두 수고하셨어요. 먼거리에서 땀을 뻘뻘 흘리시며 교회오셔서 경건하게 예배드리는 어르신들도 수고 많으십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한주간도 무더위속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올림픽중계등으로
전력사용 양이 증가하여 한전에서는 전력주의를 내린 상태를 보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에언컨 사용 자제하고,
사용할때는 설정온도를 26도이상 높이고
불필요한 전기사용을 금지하고
일시적인 과부하로 정전될지 모르는 상황을 대비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국민전체의 행복을 위하여 보이지 않지만 작은 불편함을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 믿는 성도가 먼저 스스로 불편함에 익숙하면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을 나누어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무더운 여름철 냉수 한잔이 목마름을 해결해 주듯이 생수같은 성령님이 임하여 여러분의 마음을 시원케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