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을 하고 있어서 참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당연히 승리하고 메달을 따는 선수, 특히 금메달을 따는 선수에 관심이가고 애정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태극기가 올라가고 시상대에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는 언제나 참 감동스럽습니다.
그런데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성숙한지 역도에서 4위를 기록한 장미란 선수를 응원하고 격려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언론보도도 많은 배려를 하는 것 같아 시청자로서 보기가 좋습니다. 사실 올림픽 3회 연속나간것도 전설인데, 교통사고 후유증과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마지막 까지 바벨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한 그녀의 모습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승자만 기억하는 세상에서 저에게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제일 감동적이고 매력적인 선수는 장미란 선수입니다.
그녀는 지난번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 한결 같이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세레모니를 하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미란 선수는 패배한 자리에서도 똑같이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것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리도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하나님께 기도하는 성도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장미란 선수의 기도는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우리가 기도할 차례입니다.
기도하는 당신은
기도의 힘으로 살아가는 당신은
너무 아름답고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