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월 전교인 월삭기도회를 마치고 교회카페에서 커피한잔을 마셨습니다.
문득 어느 시인의 <행복을 주는 사람> 이란 시가 생각났습니다.
“잠깐 만나 / 커피 한잔을 마시고 헤어져도 /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다.
생각이 통하고 / 마음이 통하고 / 꿈과 비전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한 사람 / 눈빛만 보고 있어도 편안해 지는 사람
한잔의 커피를 마시고 일어나 /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면 그 약속이
곧 다가오기를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 / 행복을 주는 / 다정한 사람이 있다.“
오늘 누구를 만나 잠깐 커피 한 잔을 마시고 헤어져도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생각과 마음과 비전이 통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눈빛만 바라보아도 편안한 사람, 헤어지면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우리 모두 그런 행복을 주는 귀한 그릇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