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3 16:21

겉만 보고 속지 말라

조회 수 3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예수님께서 성전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나가실 때, 제자들은 성전의 웅장함과 화려함에 감탄하여 자부심을 느끼며 예수님께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라고 물었습니다. 당시 성전은 헤롯 성전으로, 건축을 시작한 지 46년이 되었고, 그 후로도 30여 년이 더 지어져 82년 만에 완공되는 성전입니다. 솔로몬 성전이 7년 만에 완공된 것과 비교하면 헤롯 성전의 규모와 위용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라고 충격적인 답변을 하십니다. 유대인들에게 성전이 무너진다는 것은 나라의 멸망을 의미하는 것이고, 민족의 존재 자체의 위협이 된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 맞은편 감람산에서 성전을 마주 보며 앉게 되었을 때, 이 엄청난 일에 대한 궁금함을 가지고 있던 제자들은 질문했습니다.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이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우리가 너무 겉으로 보이는 것에만 관심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본질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겉으로 드러난 성전 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성전에서 성전의 본래 기능이 작동되고 있느냐가 중요하고, 성전에서 예배하는 성도들의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특히 성전의 무너짐을 지켜보게 될 때 가져야 할 신앙을 말씀하십니다.

 

1)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미혹하다라는 헬라어는 길을 잃다라는 뜻입니다. 미혹되면 길을 잃고 헤매며 방황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미혹하고 혼란을 가져오는 것들로부터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2) 두려워하지 말라 세상은 난리와 난리의 소문, 민족과 나라가 대적하는 일, 지진과 기근과 같은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이런 소리를 들으면 두려움과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재난의 시작이라고 하십니다. 재난은 영어성경에 산고(birth pains)라고 표현했습니다. 출산의 고통이 끝나면 새생명이 태어나는 것과 같이 재난이 끝나면 복음의 시대, 성령의 시대, 교회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3) 스스로 조심하고 복음 전파의 삶을 살라 점점 신앙 생활하기 힘든 세상이 될 것입니다. 세상의 시기, 방해, 핍박이 있을 것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책잡히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고, 복음 전파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성령께서 인도해 주십니다.

4) 끝까지 견디라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하는 것, 참고 견뎌내는 것입니다. 종말신앙으로 참아내야 합니다. 참고 견뎌야 할 일이 점점 더 많아질 것입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안정되고 편안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웅장하고 화려한 성전을 보고 겉모습에 속고 취해 살면 안 됩니다. 구원에 이르도록 끝까지 견뎌낼 믿음이 있는지 돌아봅시다.


명륜골 이야기

명륜골 이야기 게시판입니다.

  1. No Image 26Feb
    by 관리자
    2022/02/26 by 관리자
    Views 289 

    절망케 하신 후 소망을 품게 하심

  2. No Image 19Feb
    by 관리자
    2022/02/19 by 관리자
    Views 350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는 사건

  3. No Image 12Feb
    by 관리자
    2022/02/12 by 관리자
    Views 286 

    위기 상황에서 상식을 뛰어넘는 믿음으로

  4. No Image 05Feb
    by 관리자
    2022/02/05 by 관리자
    Views 303 

    빈 들에서 벌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잔치

  5. No Image 29Jan
    by 관리자
    2022/01/29 by 관리자
    Views 392 

    자비 없는 자비의 집

  6. No Image 22Jan
    by 관리자
    2022/01/22 by 관리자
    Views 286 

    보고 믿기보다 듣기만 하고도 믿기

  7. No Image 15Jan
    by 관리자
    2022/01/15 by 관리자
    Views 299 

    모자람이 더 좋은 것으로

  8. No Image 08Jan
    by 관리자
    2022/01/08 by 관리자
    Views 301 

    성령님과 다시 시작하는 새해

  9. No Image 01Jan
    by 관리자
    2022/01/01 by 관리자
    Views 265 

    주님이 주신 새 시대로 들어가는 교회

  10. No Image 25Dec
    by 관리자
    2021/12/25 by 관리자
    Views 380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이유

  11. No Image 18Dec
    by 관리자
    2021/12/18 by 관리자
    Views 364 

    나의 복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12. No Image 11Dec
    by 관리자
    2021/12/11 by 관리자
    Views 282 

    기도하며 예수님 기다리기

  13. No Image 04Dec
    by 관리자
    2021/12/04 by 관리자
    Views 269 

    예수님 이야기하며 기다리기

  14. No Image 27Nov
    by 관리자
    2021/11/27 by 관리자
    Views 327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

  15. No Image 20Nov
    by 관리자
    2021/11/20 by 관리자
    Views 387 

    감사의 반대는 당연히 여기는 것

  16. No Image 13Nov
    by 관리자
    2021/11/13 by 관리자
    Views 316 

    겉만 보고 속지 말라

  17. No Image 06Nov
    by 관리자
    2021/11/06 by 관리자
    Views 301 

    부흥과 회복은 나로부터

  18. No Image 30Oct
    by 관리자
    2021/10/30 by 관리자
    Views 362 

    성령으로 시작하여 육체로 마치지 말라

  19. No Image 23Oct
    by 관리자
    2021/10/23 by 관리자
    Views 339 

    부흥의 현장 6 – 돌무화과나무의 삭개오

  20. No Image 16Oct
    by 관리자
    2021/10/16 by 관리자
    Views 275 

    부흥의 현장 5 - 죽다 살아난 히스기야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 22 Nex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