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에 관한 여러 가지 중요한 명제들을 소개합니다.

습관은 입고 다니는 옷과 같다. 삶은 습관이 짜낸 천에 불과하다.

사람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사람을 만든다.

좋은 습관은 날개가 되고, 나쁜 습관은 올무가 된다.

저절로 만들어지는 습관은 없다. 훈련과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한 가지 나쁜 버릇은 열 가지 나쁜 버릇을 만들어 낸다.

좋은 습관을 형성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쁜 습관을 지니게 된다.

좋은 습관을 따르든 나쁜 습관을 따르든 선택은 자신의 몫이고, 결과는 자신의 책임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여러 삶의 영역에서 좋은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우리 경건의 습관, 거룩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어떻게 훈련해야 할 것인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 신앙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에 하나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고,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이루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온전하라는 말씀은 영어성경에서 “Be perfect”로 번역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온전하심에 이르기 위해서 우리는 거룩한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해야 합니다. 신명기 6장 4-9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온전하심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우리 자신이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 어떻게 자녀들에게 신앙의 좋은 습관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먼저, 우리 자신이 어떤 신앙의 습관을 가져야 할까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알고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에게도 좋은 신앙 습관이 배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신앙교육과 말씀교육의 책임을 교회에만 돌리면 안 됩니다. 성경은 신앙교육의 일차적인 책임을 부모에게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말씀을 강론해야 합니다.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부모가 체험한 것을 자녀들에게 전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어디를 가든지 말씀을 접하도록 해야 합니다. 손목에도 매고, 미간에도 붙이고,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도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6절), 입에(7절), 신체에(8절), 건물에(9절) 두면서 말씀이 습관이 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이제 습관 시리즈 설교를 마무리하면서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좋은 신앙의 습관을 갖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에게 신앙의 좋은 습관을 갖게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좋은 습관이 자녀들에게 계속해서 전수되고 이어질 때, 하나님은 우리 가문을 신앙의 명문 가문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