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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은 갈라파고스에서 분홍색 이구아나를 놓쳤다.

(Darwin Missed the Pink Iguanas)

Headlines

  

2009. 1. 6일 - 뉴스 매체들은 갈라파고스(Galapagos) 섬에서 분홍색 이구아나(pink iguanas)들을 발견하였다고 흥분하고 있었다. 그 극히 드문 타입은 1986년에 우연히 발견되었으나 지금까지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Live Science, PhysOrg, New Scientist, BBC News 지들은 PNAS 지에[1] 젠타일(Gentile et al) 등이 보고한 논문에 의거하여 사진과 함께 이 소식을 보도하고 있었다.

 

로사다(rosada, 분홍색) 육상 이구아나는 크기와 모양 면에서 이사벨라 섬(Isabela island,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가장 큰 섬)에 흔히 있는 노란색 이구아나와 비슷하다. 다윈은 5주 동안 갈라파고스에 있으면서 이들 중 어떠한 것도 보지 못했었다. 그리고 다윈이 잠시 체류한 이후 150여년 동안이나 다른 과학자들도 이 집단을 보지 못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들은 이사벨라 섬의 북쪽 끝에 있는 볼칸 울프(Volcan Wolf)라는 이름의 사화산에서 고립되어 살아가고 있었다.

 

과학자들은 개체들에 대한 계통발생 분석을 수행하였고, 로사다 이구아나들을 그 섬들에서 가장 근본적인 육상 이구아나가 되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그들은 570만년 전에 분기되어졌고, 유전학적으로 자신들의 길을 걸어왔다고 추정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수수께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왜냐하면 이사벨라 섬(그들의 유일한 서식지)은 50만년 전까지는 형성되지 않았다고 믿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분홍색 이구아나들은 다른 이구아나들과 자유롭게 번식할 수 있었던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570만-50만=520만년 동안)을 유전적으로 격리되어 남아있을 수 있었을까? 사실 그들은 완전히 격리되지 않은 채로 발견되어지고 있었다. 한 노란 이구아나는 분홍색의 할아버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종교배(hybridization)는 드물지만 발생하고 있었던(핀치새의 경우에서처럼) 것이다. ”이종교배가 바다 이구아나와 육상 이구아나와 같이 형태학적, 생태학적, 행동학적, 유전학적으로 매우 구별되는 두 속(genera) 사이에서도 아직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분홍색 이구아나와 같은 지역에 서식하는 노란색 이구아나 사이에 번식적 격리가 불완전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들은 말했다.

[1] Gentile et al, 'An overlooked pink species of land iguana in the Galapago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 published online before print January 5, 2009, doi: 10.1073/pnas.080633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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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화인가? 그들은 피부색과 머리 움직임에서의 약간의 차이를 제외하고, 다른 육상 이구아나들과 거의 동일하다. 이들 사이에서의 차이보다 사람들 사이에서의 차이가 더 크다. 분홍색 이구아나들이 서식하고 있는 섬의 분리 시점보다 이들이 10배나 더 유전적으로 격리되어져왔다고 말하는 것은 시간을 잡아 늘이는 짓이다. 계통발생 분석은 의심스러운 가정들로 가득하다. 이 작은 차이들을 생겨나는 데에는 훨씬 적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Live Science는 책임 저자의 말을 인용하고 있었다 : ”다윈의 핀치새들은 분홍색과 노란색 이구아나 가계 사이의 분리보다 더 나중에 분화되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핀치새들처럼 이들 사이의 차이는 그리 중대하지 않은 약간의 변이들이다. 다윈의 메커니즘에 의해서 어떠한 새로운 유전정보도 더해지지 않았으며, 새로운 장기나, 조직들이 생겨난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뉴스 기사들은 찰스 다윈과 관련한 내용들로 가득 채우고 있다. 다윈 교주는 그것과 관련이 없다. 그는 심지어 그것을 보지도 못하였다. 다윈은 그의 오랜 항해 후에 사람은 박테리아 조상으로부터 생겨났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그는 격리된 척박한 환경에서 핀치새, 거북이, 지빠귀, 선인장들이 일으킨 약간의 소진화적 변화(microevolutionary changes)들을 관측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관측들을 하나님이 생물들에게 어떻게 하셨는가에 관한 그가 알고 있던 신학적 개념과 적합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으로 찰스 다윈은 존경을 받아야하는 것이 아니라, 경멸을 받아야 한다.

 

200번째 생일이 다가오고 있는 다윈의 이름은 갈라파고스를 방문했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기억되지 않아야 했었다. 그의 추종자들은 거친 환경에 잘 적응한 놀라운 생물들로 가득한 이 제도를 그의 이름과 관련시켜 놓았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생물들은 찰스 다윈을 경배하도록 지음 받은 것이 아니다.

 

*참조 : 갈라파고스 이구아나는 원래 분홍색? (2009. 1. 9. 동아일보)

http://www.donga.com/fbin/output?f=k_s&n=200901090116&main=1

 

핑크 이구아나, 진화 역사 새로 쓴다 (2009. 1. 6. 매일경제)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8300

 

갈라파고스 섬에서 ‘핑크빛 이구아나’ 발견 (2009. 1. 6. 서울신문)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106601003

 

아마존의 신비 분홍돌고래를 살리자 (2009. 1. 9.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3450277.html?ctg=12

 

출처 : Creation-Evolution Headlines, 2009. 1. 6.

URL :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901.htm#20090106a

번역자 : IT 사역위원회

관련 자료 링크:

1. 핀치새의 부리 (The Beak of the Finch: Evolution in Real Time)

2. 핀치새의 부리는 진화한 것인가? (‘Evolution’ of Finch Beaks - Again)

3. 다윈의 흉내지빠귀는 ‘고정된 창조’도 ‘진화’도 아니다. (Darwin’s Mockingbirds Show Neither ‘Rigid Creation’ Nor Evolution)

4. 나팔꽃의 디자이너가 표기된 의상 : 빨강색 꽃으로의 변화는 진화가 아니다. (Morning Glory’s Designer Label clothing)

5. 소진화의 한계 (The Limits of Microevolution)

6. 장애를 가진 벌레가 진화의 증거라고? : 녹농균에 저항성을 획득한 선충류는 진화한 것인가?

7. 물고기의 색깔은 진화의 힘에 의해서 유도되지 않았다. Fish Colors Not Driven by Evolutionary Forces

8. 다른 피부색의 쌍둥이가 연속해서 태어났다. (Twincredi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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