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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방향을 잃고 목표를 놓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길을 잃은 것처럼 느끼기도 하고,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 막막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내가 있는 자리가 어디인지, 내가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은 맞는지 늘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처럼 치열한 삶을 살았던 사람도 없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과 인생의 목표는 분명해졌지만, 사명을 이루어 나가는 길에는 엄청난 저항과 방해와 핍박이 있었습니다. 사명을 위해서도 힘을 내야 했고, 방해 세력들과도 싸워야 하는 힘든 인생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런 상황을 8-9절에서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거꾸러뜨림을 당하는 것과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특히 같은 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받는 공격과 반대는 중심을 흔들어 넘어뜨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1절에 보면 그런 상황에서도 그 사명과 맡기신 직분을 위해 낙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바울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과 싸우면서도 그의 사명과 삶의 자세는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바울이 고난을 겪으면서도 인생의 목표와 사명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1. 전파해야 하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바울은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종 된 것을 전파한다고 했습니다. 바울을 힘들게 한 거짓 선생들은 예수님에 대해 전한 것이 아니라, 바울이 전한 예수를 비판하고 바울을 공격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기보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 바울을 공격함으로 논점을 흐렸습니다. 바울을 비판하느라 정작 전해야 할 예수님을 전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대적자들과 싸우면서도 그가 전해야 하는 예수님과 자신의 사명에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2. 능력의 근원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분명히 알았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능력의 근원을 설명하기 위해서 질그릇에 담긴 보배라는 비유를 사용했습니다.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질그릇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나 진짜 가치는 그 속에 담긴 보배입니다. 질그릇과 같은 자신을 신뢰하는 자는 자신의 약함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약점을 공격받을 때, 방어기제가 작동하여 자신의 장점을 자랑하며 자신을 능력자로 포장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약점을 공격받을 때, 도리어 자신의 약함과 약점을 더욱 적극적으로 노출했습니다. 그래서 바울 서신에 보면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자랑합니다. 물론 자신을 공격하는 거짓 선생들과 견주어 결코 뒤처지지 않는 신분과 체험과 능력과 지식과 열심이 있었지만, 그런 것들을 다 해로 여겼습니다. 우리 능력의 근원은 세상적 조건으로 자신을 능력자로 포장한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3. 고난과 죽음도 그리스도의 생명을 이길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바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는 것과 같은 십자가의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부활의 영광으로 이어지듯, 바울은 자신의 십자가 삶이 생명의 영광으로 나타날 것을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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