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칼라일의 글에 보면,
인생이란 기쁨의 연속도 아니고 슬픔의 연속도 아니다. 사람은 너무 기쁨에 들떠 있지도 말 일이며 슬픔에 깊이 빠져서도 안 될 일이다. 이 두가지를 종합해 나아가는 슬기가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커다란 기쁨은 커다란 슬픔을 불러 올 수도 있을 것이며 또 깊은 슬픔은 깊은 기쁨으로 통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험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문제와 역경을 만납니다. 그래서 항상 행복하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 백성은 항상 행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오늘의 현실이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에겐 복음이 있기에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어느 청년이 저보고 목사님 참 행복해 보입니다. 목사님 행복하고 아름답게 사는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저는 쿨하게 대답했습니다.
내게는 친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친구입니까?
영원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저는 예수님의 가치를 알고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오해는 마세요. 제게 고난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라고 고백했어요.
그 순간 그 청년의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아 그렇군요.....예수님이 진짜 기쁨의 근원이군요. 힘들게 살아가시던 그분은 예수라는 말에 용기를 얻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행복한 것은 돈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기 때문입니다
돈과 그리스도.
세상의 것과 복음의 가치는 비교가 안됩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살고 있습니까?
오늘날 우리가 자본주의속에서 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예수님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물질이 많고, 지위가 높고, 권세가 있으면, 행복도 이에 비례할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위와 권세와 물질을 추구하며 삽니다.
그러나 정작 있어야 할 행복감이 거기에 없을 때 커다란 실망을 안고 좌절해 버립니다.
또 미래에 행복이 다가올 것이라는 기대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자녀들을 대학, 대학원까지 교육시키고, 시집 장가를 보내면 행복이 다가오겠지라고 생각하다가 막상 그때가 되면 허무와 공허만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또 좀더 많은 재산을 모아 마음에 드는 집을 짓고, 그 안에서 아름다운 치장을 하면 행복이 다가오겠지라고 믿다가 그것이 실상 이루어지면 얼마되지 않아 진정한 만족과 행복은 결코 그 집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절감하게 될 것입니다.
행복은 자기 마음속에 숨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을 선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내게 주어진 것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내 손에 쥐어진 것이 작게 느껴질지라도 빈손으로 세상에 나와 지금의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전에 앞서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불평으로 가득했던 삶이 감사와 기쁨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행복은 전적으로 마음가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 행복은 예수님 안에서 얻은 행복만이 참 행복이요, 영원한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감사가 나의 노래가 되고, 찬양이 나의 생활이 되고 예배가 나의 주권이 되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백성이 되길 바라뿐입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29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