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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명체,성경 어디에도 없다

남병곤

단국대 체육대학 초빙 교수

국민일보 종교부 차장 및 기자

한국창조과학회 이사

 

 

 

 

 

 

[화성 물 흔적 발견―기독교 세계관으로 본 의미]

 

거의 2 세기 동안 화성은 지구에 묶여 있는 천문학자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아왔다. 이 붉은 행성은 흥미로운 특징과 늘 변하는 환경을 보여줌으로써, 한때 생명체와 물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19 세기 후반 미국 천문학자 퍼시벌 로웰(1855∼1916)은 화성에 지적 생명체가 있다는 주장을 가장 강력하게 옹호한 과학자였으며 그곳에 외계문명이 의심의 여지없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1950년대에 이르러 화성 대기에는 산소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진화된 외계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상상은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그후 50여년이 지난 지난해 6 월 이 붉은 행성을 향해 유럽우주국(ESA)의 마스 익스프레스호, NASA의 쌍둥이 탐사선 스피릿과 오퍼튜니티 등 탐사선 3 대가 발사됐다. 그리고 6 개월 후 화성에 안착한 이들 탐사선은 과학자들의 상상력을 최고조로 부풀려주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계속 전송해오고 있다. 그 중 오퍼튜니티가 보내온 ‘엘 캐피탄’이란 암석 사진이 과학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암석 사진은 바닷물에 오랫동안 잠겨 있던 모습과 흡사하다고 과학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물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생명체가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신념임을 감안할 때, 화성에서 물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열정은 과학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물이 있는 곳에는 생명체도 존재한다는 잠재적인 진화론적 가정이 바로 이번 화성 탐사의 배후에 숨어 있는 진정한 동기라는 것이다. 화성에서 물을 찾고자 하는 노력은 이런 이유에서 과학의 차원을 넘어 종교적 문제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창조과학자들의 해석이다.

 

천문학자들에 따르면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궤도를 형성하고 있는 태양계, 나아가 손으로 꼽을 수 있는 몇 개의 태양계를 포함해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는 1000억개 정도의 항성으로 구성된 은하계, 또 다시 그 은하계가 1000억개 정도가 모여 전체 우주가 된다. 아직까지 지구 외에 태양계의 행성에서 물을 발견한 적도 없지만, 기독인에게는 태양계 밖 우주에서 물이 발견된다 해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물은 태초부터 있었고 (창 1:1), 하나님의 우주 창조과정에서 물은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벧후 3:5), 진화론자들의 가정처럼 물과 생명체가 등식관계에 있다는 내용은 성경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물이 있든 없든 생명체가 자발적으로 생겨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과학이 증명하고 있는 진리다. 생명이 없는 화학물질 자체가 살아서 번식하는 생명체로 만들어질 수도 없고 만들어지지도 않는다는 것이 지금의 과학적 논거이기 때문에, 성경의 내용은 일점일획도 결코 빗나가지 않음을 웅변해주고 있다.

 

더구나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물 뿐만 아니고, 햇빛과 공기(산소), 적당한 온도, 생태환경(토양 등), 자연계의 순환 등 모든 조건이 갖춰져야 가능하다. 이런 조건은 태양계 어느 행성에서도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지구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태양계 외의 다른 행성들을 연구하는 천문학자들은 지구와 흡사한 후보 행성을 찾는데 열을 올리고 있으나, 지구처럼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하거나 지표면을 해로운 복사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대기를 갖고 있는 별은 지금까지 단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인류는 수세기동안 외계에서 생명체를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과학의 속성상 앞으로도 그 작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했고 (창 1:1),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에 종류대로 동물을 창조했다 (창 1:20∼31)는 창조론을 뒤엎고, 외계 생명체의 진화를 주창키 위한 의도에서 외계 생명체를 찾기 위한 열정은 식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의 화성 탐사도 많은 점에서 흥미로울지 모르지만 이 점에 있어서는 쓸모없는 낭비가 될 것이라는 게 창조과학자들의 견해다. 탐사선이 보내온 사진에서 물을 찾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과학자들을 보면서 창조과학자들은 이렇게 정곡을 찔렀다.

 

“우리가 가진 가장 탁월한 통찰력은 오류에 빠지기 쉬운 인간의 억측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믿음을 두는데 있다.”

 

◇도움말 주신분

권진혁 교수 (영남대 물리학. 한국창조과학회 이사)

김은숙 박사 (한국창조과학회 선임연구실장)

 

남병곤기자 nambgon@kmib.co.kr

 

국민일보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생명복제와 UFO/뉴에이지와 종교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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